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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A 씨 등 2명(공주 254~255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확진자(245번)의 동거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0대 B 씨는 245번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으로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격리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서 추가 진행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 당국은 충청남도로부터 병상 배정 완료하면 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A 씨와 B 씨의 동거가족 3명 중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이날 코로나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