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성남면 유제남 농가서 수확기쁨 함께 누려
  • ▲ 6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함께 천안시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천안시
    ▲ 6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함께 천안시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첫 벼 베기가 6일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진행된 가운데 박상돈 시장 등이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첫 수확한 벼는 지난 1일 0.9a의 논에 심은 밀키퀸 품종으로, 모내기 한 후 128일 만에 수확했다. 수확한 벼는 즉시 건조한 후 정미해 자가소비 및 추석맞이 햅쌀용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벼를 수확한 유제남 농가주는 “이번 잦은 이상기후와 코로나19에도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벼 베기에 참여한 박상돈 시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지원사업 추진을 약속하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와 가뭄과 집중호우를 이겨낸 벼를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이 안정적 영농기반 마련과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서 올해 재배된 벼는 5278㏊의 면적에서 3만4400t의 수확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