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 13명 등 산발적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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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3일 서산 A고등학교 학생 집단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확진자는 천안 24명을 비롯해 서산 6명, 아산 5명, 예산 4명, 공주 2명, 금산‧홍성‧태안 각 1명 등 총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산에서 10대 고교생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들은 서산 A고교 학생(617~621번)들로 충남 7099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밖에 천안 등에서는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산발적인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분명 13명을 비롯해 해외입국자 1명, 선제검사 1명, 타지역 확진자 4명(경기도 김포 2명, 서울 영동포, 인천 미추홀구)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199명, 격리 치료 1061명, 사망 5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