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접촉 29명·감염경로 불분명 22명, 선제검사 7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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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일에도 7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아산 10명, 논산 9명, 부여 4명, 천안 4명, 공주 3명, 서산 2명, 당진 2명, 홍성 3명 등 37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이날 천안 16명을 비롯해 아산 8명, 태안 3명, 논산 3명, 계룡‧당진‧금산‧청양 각 1명 등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계속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논산 S 유리제조업체 관련 1명과 협력업체 직원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아산 A 세탁업체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 29명, 감염경로 불분명 22명, 선제검사 7명, 해외입국자 4명, 타지역 확진자(대전‧군산‧전주‧고양‧서울) 5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118명, 격리치료 1027명, 사망 5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