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일하이텍 박광민 회장(왼쪽)과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충북대병원
    ▲ ㈜세일하이텍 박광민 회장(왼쪽)과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은 ㈜세일하이텍 박광민 회장이 지난달 31일 의생명진료연구동(첨단암병원) 건립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세일하이텍은 1985년 인천에서 세일화학공업사로 창립했다. 

    현재 오창에 본사와 3공장을 두고 있으며, 진천에는 2공장을 설립해 2차전지 점착필름과 점착테이프 등을 생산해 국내외 업체에 납품하는 회사다.

    박 회장은 “충북지역에 에크모 기계가 5대 밖에 없다는 기사를 접한 후 지역에서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충북대병원에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부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고, 기탁한 기금이 암병원 건립의 귀한 재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태운건설기계공업의 최태운 대표 또한 박 회장의 추천으로 암병원건립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박 회장의 누적 기부금은 5050만 원이 됐다.

    최영석 병원장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에 소중히 잘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