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군 n차 감염 지속…도내 누적 확진자 51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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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23명, 충주 4명, 진천 9명, 음성·영동 각 3명, 괴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두통과 오한 등으로 검사를 받은 40대가 확진되며 그의 가족 3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또 소년원 관련 연쇄감염 3명이 추가됐다.

    남이면사무소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면사무소가 임시 폐쇄됐다. 시는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에서는 가족‧지인 등 2명,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발현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됐다. 

    진천에서도 닭 가공업체 관련 40대 내국인 1명과 외국인 8명 (누적 14명)이 감염이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모 기업체 관련 1명이 미열, 기침, 두통 등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30대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중 두통,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됐다.

    영동에서도 충북 확진자의 가족 2명과 발열, 기침 등으로 검사를 받은 20대가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40대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304명, 충주 756명, 진천 475명, 음성 590명, 영동 126명, 괴산 16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총 519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당일 120건을 포함해 모두 4474건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