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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전국 최초로 7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7회 수상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평가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전국 최초이자 최다 선정 기록이다.균형위는 올해 전국 404개 포괄보조사업 중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예심 후 본선에 진출한 45개 사례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8개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연계한 '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 20리'이다.군은 2018~2020년 기간 중 7억 원을 투자해 하드웨어사업인 자전거 공원, 죽리마을, 별천지 공원 디자인화와 소프트웨어사업인 죽리초등학교와 제13특임여단의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평가에서는 사람과 자연, 마을과 문화가 함께하는 특색있는 농촌 공간의 Re-Design과 사업간 연계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2016년 지역역량강화 △2017년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 △2019년 3농 3안 마을만들기 △2020년 생활SOC와 민관협치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시상식은 오는 10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