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보호시설·청주 중고차매매상사·충주방과후 강사 계속 ‘확산’충북서 28일 괴산 A中 집단감염 등 29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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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28일 청주 보호시설 및 충주 방과 후 강사 집단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하며 청주를 중심으로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청주에서 3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16명으로 증가했으며, 음성군 4명, 충주 2명, 제천 2명 등 이날 29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청주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몸살 등 증상발현으로 20대 1명이 감염된 것을 비롯해, 가족 접촉으로 인한 감염 20대 1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 20대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특히 확진자 중 △청주 보호시설 집단감염(누적 16명) △충주 방과 후 강사 집단감염(누적 35명) △괴산 A 중학교 집단 발생(누적 28명) △청주 자동차 중고매매상사(누적 11명) 집단발생 등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청주에서 일주일(22~28일 오후 9시 현재)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명이며, 하루 평균 25.14명으로 상황이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8월 1일부터 28일 오후 9시까지 청주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611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2240명(사망 34명 포함), 자가 격리 중 199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