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8명·음성 4명·충주 2명·제천 2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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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 보호시설 집단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청주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도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8명, 음성 4명, 충주 2명, 제천 2명 등 16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 확진자 중 청주 보호시설에서 n차 감염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청주에서 10‧20대 외국인 2명이 지인 전파 및 인후통‧두통의 증상발현으로 감염됐고, 가족 전파로 3명, 지인 1명, 발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시에서는 20대 1명이 경기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됐고, 40대 1명이 지인과 접촉 후 기침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경기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해 20대 1명이 감염됐으며, 20대 1명이 가족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미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10 미만‧40대 3명이 가족 접촉을 통해 확진됐고, 40대 1명 동 직장동료와 접촉 후 코막힘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확인되는 등 충북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240명, 충주 751명, 제천 452명, 음성 58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085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