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37만 시민과 환영…본회의 조속 처리 촉구홍성국 의원, 1호법안 소위 통과에 국가균형발전 과업 이제 본격 시작
  • ▲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여야 합의로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한 뒤 박병석 국회의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촤측부터 강준현 의원, 홍성국 의원, 박병석 국회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장.ⓒ홍성국 의원실
    ▲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여야 합의로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한 뒤 박병석 국회의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촤측부터 강준현 의원, 홍성국 의원, 박병석 국회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장.ⓒ홍성국 의원실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여야 합의로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야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법사위의 법안 심사 기능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 소위를 통과하면서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와 행정수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37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박병석 국회의장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윤호중·김기현 원내대표, 한병도 국회 운영위 운영개선소위원장, 강준현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회법 개정안 마련에 힘써주신 홍성국·박완주·정진석 의원에게도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와 법사위 삼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확정 짓는 일이라며 최대한 빨리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 ▲ 국회 세종의사당 분원 예정 부지.ⓒ세종시
    ▲ 국회 세종의사당 분원 예정 부지.ⓒ세종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강준현 위원장도 세종시당도 국회법 개정안 운영위 소위 통과를 환영 논평을 내놨다.

    이어 "여야 합의로 이뤄진 국회법 개정안 소위 통과는 세종 국회의사당의 확보한 위치 확립과 범충청권을 넘어 지방분권 실현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노력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 소위를 통과로 세종 국회의사당(분원) 설치가 가시화되면서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서막이 열린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최민호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 소위 통과를 37만 세종시민과 환영한다. 충청권의 염원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여야 합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합의된 이상 운영위와 본회의 통과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국회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통과 의지가 관건"이라며 "저희 당(국민의힘)은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를 통과하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도 "당선 직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법이 이날 운영위 소위를 통과해 기쁘다"며 소회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지만, 국가균형발전의 과업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본회의 통과까지 책임지고 잘 매듭짓겠다"고 전했다.
  • ▲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 소위를 통과한 뒤 이춘희 세종시장과 정진석, 홍성국 국회의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홍성국 의원실
    ▲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 소위를 통과한 뒤 이춘희 세종시장과 정진석, 홍성국 국회의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홍성국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