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서 가족·지인·직장동료 전파 등 18명 ‘확진’청주 13명·진천 2명…충주·제천·증평에서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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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22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이날 11시 39분 현재 청주 13명, 진천 2명, 충주‧제천‧증평에서 각 1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침, 근육통 등 증상발현으로 5명이 확진됐으며, 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으로 인한 감염 5명, 해외입국자(러시아) 1명, 경기도 확진자 1명 등 13명이 감염됐다.

    연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충주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는 1명으로, 제천 거주(서울시) 60대 1명이 지난 14일부터 발열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거인 4명을 두고 있다.

    제천에서는 50대 1명이 지인인 춘천 678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동거인 2명을 두고 있다.

    증평에서는 60대 1명이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무증상을 나타냈으며, 진천에서는 직장동료인 천안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2명(30‧20대)이 확진됐다. 이들은 동거인 각 1명을 두고 있다.  

    반면, 연일 확진자 폭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8월 19~29일)가 진행되고 있는 충주에서는 이날 1명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꺾인 모습이다. 

    충주에서 최근 일주일간(8월 15~21일) 88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084명, 충주 729명, 제천 450명, 증평 138명, 진천 438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483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