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개 기업 유치·1조855억 투자유치·1490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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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나타내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총 28개 기업의 신규·증설 투자로 149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1조855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이 밖에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유치했다.시가 올해 유치한 주요 기업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부품 기업인 우정에이치앤씨㈜, 코스모신소재㈜,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인 ㈜정일산업, 건웅기계㈜ 등 28개 기업이다.올해 시는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승강기, 이차전지 등 5 대 신산업을 선정, 이를 육성하기 위해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등 여러가지 장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내년 상반기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준공을 앞둔 상황에서 충주시 미래먹거리인 친환경 전기차 관련 기업과 승강기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는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제조업 시장이 불황을 겪으며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자동차부품 기업 CEO 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층 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조길형 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1, 2차 주요 협력사와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의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