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확정시…교육부, 2022년부터 3년간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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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대학교가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17일 서원대에 따르면 2018년에 시행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것에 이어 2회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이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합해 총 31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가결과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대학과 미선정 대학으로 구분된다. 

    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가운데, 교육부는 향후 이의신청 접수 및 검토를 거쳐 8월 말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서원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가 및 지자체의 특수 목적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교육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서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자율적 개선을 통해 대학 발전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3년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실시해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는지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