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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에서 밤새 지역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아산 6명 등 모두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아산 6명, 논산 5명, 서산 4명, 태안 1명 등 모두 16명(충남 5973~5988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40대 아산 확진자(1031번)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은 전북 군산(405번)과 전주(963번), 대전(461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해 홍성의료원과 아산생활치료센터, 서산의료원 등에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후 10시 현재 598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