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률 1차 33.7%‧2차 12.2%…누적화진자 ‘2059명’감염경로 가족·지인·직장동료…확진자 최다 발생 불당동→부성1동→쌍용2동→신안동→부성2동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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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40대가 가장 많은 확진률을 보였으며 여자 보다는 남성이 더 많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불당동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22명이 추가 발생으로 총 2059명이 감염됐다.

    올해 들어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월 139명, 2월 138명에서 3‧4월(47명, 98명)에 감소세를 보인 후 5월 168명, 6월 100명, 7월 446명, 8월 227명으로 4차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누적확진자는 1363명, 지난해 2~12월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96명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지난 1일 7명의 비롯해 △2일 21명 △3일 30명 △4일 24명 △5일 16명 △6일 19명 △7일 24명 △8일 11명 △9일 19명 △10일 25명 △11일 22명이 각각 발생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정체 또는 증가세를 보인다.

    나이별 확진자 현황은 40~49세가 421명(20.4%)으로 가장 많고 △30~39세 372명(18.1%) △20~29세(18.0%) △50~59세 326명(15.8%) △60~69세 202명(9.8%)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 발생률은 남자 1058명(51.4%), 여자 1001명(48.6%)으로 남자 감염률이 조금 상회(2.8%)했다.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불당동→부성 1동→쌍용2동→신안동→부성 2동 순이고, 확진자 전파는 가족(617명)‧지인(430명)‧직장동료(403명)이다. 

    감염경로는 타지역 관련(776명, 37.7%)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선행 확진자 접촉(337명, 16.4%), 기타(310명, 15.1%), 직장 관련(161명, 7.8%), 외국인 집단감염(105명, 5.1%), 체육시설 관련(91명, 4.4%), 해외유입 관련(86명, 4.2%), 종교시설(81명, 3.9%) 순으로 나타났다.

    예방 접종률은 1차 23만351명으로 33.7%이며, 접종 완료는 8만3476명으로 12.2%로 집계됐다. 

    한편 시에 따르면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059명 중 완치 1777명, 격리 치료 274명, 사망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