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문화예술회관 전경.ⓒ세종시
    ▲ 세종문화예술회관 전경.ⓒ세종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오는 30일부터 위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 10월 개관한 연기문화예술회관은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라 명칭을 세종문화예술회관으로 변경돼 그동안 세종시설관사업소가 운영해 왔다.

    하지만 세종시는 문화회관의 활성화와 내년 개과하는 세종예술의전당과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리 운영을 문화재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따라서 문화재단은 문예회관을 프로듀싱이 가능한 전문 공연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2층에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내년 초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이전함에 따라 사무실을 고친 뒤 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습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는 "지역예술인들과 공연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지역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