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23명 발생…청주 15명, 충주·음성 각 2명, 단양·진천·괴산·영동 각 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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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관련, 충북 단양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박대순 충북 단양부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갖고 “지난 20일 확진자와 관련해 468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이 중 1명이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현재 확진자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밀접접촉자에 대해 신속한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로써 21일 현재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관외 거주자를 포함해 모두 25명으로 늘었다.박 부군수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빠르고 세밀하게 추가 역학조사 및 검사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1일 오후 6시 기준, 충북도에서는 청주 15명, 충주·음성 각 2명, 단양·진천·괴산·영동 각 1명 등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56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