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23명 발생…청주 15명, 충주·음성 각 2명, 단양·진천·괴산·영동 각 1명 등
  • ▲ 박대순 충북 단양부군수가 21일 코로나19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단양군
    ▲ 박대순 충북 단양부군수가 21일 코로나19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충북 단양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박대순 충북 단양부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갖고 “지난 20일 확진자와 관련해 468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이 중 1명이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확진자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밀접접촉자에 대해 신속한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21일 현재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관외 거주자를 포함해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박 부군수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빠르고 세밀하게 추가 역학조사 및 검사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오후 6시 기준, 충북도에서는 청주 15명, 충주·음성 각 2명, 단양·진천·괴산·영동 각 1명 등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56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