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안 엄중 전 행정력 집중…최대한 빠르게 추가 역학조사·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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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 발생했다.박대순 단양부군수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 19일 확진자와 관련해 475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4명이 오늘 낮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현재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밀접접촉자에 대해 신속한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아울러 추가 확진자에 대해선 병상 배정 요청을 통해 보건소 앰뷸런스와 119 협조로 코로나19 격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예정이다.이로써 20일 현재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관외 거주자를 포함해 모두 24명이다.박 부군수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빠르고 세밀하게 추가 역학 조사 및 검사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