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20일 연기면 연남학구여자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9일부터 지역 폭염특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까지 12일째 유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최근 폭염이 지속하면서 특보 발효 후 매일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도로 살수, 그늘막 설치, 폭염키드 및 부채 등 구매, 배부 등도 추진한다.

    시는 양심 양·우산 1000개를 제작해 시청 등 지역 23곳에 비치해 대여를 준비 중이다.

    매년 온열 환자가 발생하는 공사장, 논·밭, 실외작업장, 취약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주지적인 점검과 홍보할 계획이다.

    박형엽 경로당 회장은 “기존 에어컨이 사용 가능한 연한 초과와 잦은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었지만, 시의 신속한 지원으로 새 에어컨이 설치돼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