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16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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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2일 이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용역수행자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그동안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체육단체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설계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총괄적으로 보고했다.군은 다음 달 설계 용역을 마치고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23년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65억 원이 투입된다.괴산읍 서부리 일대 6만2353㎡에 들어서는 스포츠타운은 인조잔디 축구장, 테니스장,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등을 두루 갖춘다.괴산스포츠타운은 평상시에는 괴산군민이 사용하고 군에서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체육으로 군민이 하나 되고, 괴산 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군은 민선7기 들어 △괴산스포츠타운(165억)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110억) △파크골프장 건립(15억)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