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호소문 발표 “타지역 방문·지인 등 초청 자제…백신 접종 적극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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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수도권 등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지사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충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전의 노래연습장, 울산의 사우나 등 생활밀접 지역의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타지역 방문과 지인 등 초청을 자제하고 안부는 가급적 전화와 화상통화 등 비대면으로 해 줄 것을 호소했다.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은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백신접종이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최고의 해결책이다.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도에서는 강화된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4일까지 시행할 것"이라며 "이 기간 중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추후 거리두기 개편안을 다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