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등 24건 안건 처리
  • ▲ 대전 중구의회가 29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 처리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대전 중구의회
    ▲ 대전 중구의회가 29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 처리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대전 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가 29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 처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중구의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현안사업의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보며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420억856만 원이 증액된 5185억2520만 원으로 의결했으며,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 질문을 이어나갔다.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심사로 안선영(다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중구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옥향(다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중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조은경(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중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옥진 (가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중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정수(나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중구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 윤원옥( 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중구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을 심사해 이 중 17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대전시 중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 등 4건을 수정 가결하여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윤원옥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청년 정책, 청년 정책 자문위원회 운영 및 청년 정책 네트워크 구성, 청년 정책을 담당하는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 배치 등으로 청년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연수 의장은 “집행부는 결산안 및 추경 예산안 심사 시 논의되었던 사항에 관해 법령과 조례가 정한 절차에 따라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정원조례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원안에서 3분지 2 이상 반영된 것으로 보건소의 건강증진과 설치와 국가 정책사업을 수행하도록 하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재정역량을 감안한 불가피한 합리적 결정이었다고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진)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예비비지출·기금결산 승인에 관한 건에 대해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와 사업집행의 문제점·집행 잔액 발생 사유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해, 29일 본회의에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