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건양대병원
    ▲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최원준 의료원장이 최근 한국희귀질환재단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희소질환 환자와 고위험군 가족을 위한 '유전상담 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전국 의료기관 중 건양대병원이 유일하다.

    최 원장은 사회적 무관심으로 고통받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상담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유전자적 정보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전상담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해당 유전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의 증상과 경과 과정이 어떻게 유전되는지 등에 대한 의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 전문 의료서비스 과정이다.

    최 의료원장은 "유전 상담클리닉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3년 임상유전학 전문의 김현주 석좌교수를 영입하고 중부권 최초로 ‘유전 상담클리닉’을 개설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임상유전상담학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희소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필요한 유전 상담서비스와 필요하면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