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책 랩  '힙합곡 쇼미더 대전'를 연습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책 랩 '힙합곡 쇼미더 대전'를 연습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정책 랩이 7월 1일 대전시 공식 유튜브 대전 블루스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허 시장의 정책 랩은 힙합곡 '쇼미더 대전'이다.

    대한민국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를 따와 대전시 주요 정책을 랩으로 소화한 곡이다.

    허 시장은 민선 7기 4년째를 맞아 최근 몇 년간의 대전시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힙합을 선택했다.

    당초 담당 부서에서는 전문 래퍼를 활용해 게시물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허 시장이 ‘힙합을 즐긴다’라는 소문을 듣고 캐스팅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허 시장의 래퍼 데뷔는 대전시 공식 유튜브인 대전 블루스 구독자들과의 약속 때문이다.

    앞서 지난 4월 허 시장은 유튜브에 출연해 해당 게시물이 조회 수 7만5000명을 넘기면 랩을 녹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게시물은 29일 현재 조회 수 9만9000 회를 넘겼다.

    허 시장의 정책 랩은 최근 우송정보대 글로벌 실용예술학부 이해원·전영진 교수의 도움을 받아 녹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