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명 신규 채용…42명 정규직 전환25개 참여기업 근로시간 주당 3.25시간 단축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24일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인 2020년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한 25개 기업이 노사간 합의된 약속사항의 92.2%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근로환경 개선 등 노사가 상생하고 지역 일자리의 질을 높이면서, 일자리를 늘린 결과물이다.

    사업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25개 참여기업의 평균 근로시간이 주당 3.25시간 단축돼 선진적인 노동 환경을 이뤘으며, 이 성과는 일자리나누기로 이어져 196명이 신규 채용됐고, 4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원·하청 관계개선 17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111건, 노사관계 개선 80건,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145건,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62건, 문화 여가활동 지원 22건 등의 성과를 냈다.

    시는 이날 약속사항 이행 성과가 우수한 15개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우수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해 대표기업 ㈜비앤비컴퍼니를 현장 방문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노사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