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가 23일 북한 이탈 주민의 실질적인 정착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1년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북한 이탈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하도록 돕는 구심점의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2021년도 사업추진 현황을 토대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각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지역 적응 지원 사업, 취업 지원 사업, 탈북학생 진로·직업 사업, 신변 보호 및 범죄예방 활동, 사랑의 떡국 떡 나눔 등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관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협조를 통해 지역 내 북한 이탈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협의회는 거주지 보호를 담당하는 서구를 포함한 대전하나센터·대전시교육청·대한적십자사 대전 세종지사·둔산경찰서·대전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및 단체 소속 10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