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이수자윤정숙 씨.ⓒ선소리산타령연구보존회 세종지부
    ▲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이수자윤정숙 씨.ⓒ선소리산타령연구보존회 세종지부
    선소리산타령과 전통예술 국악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봉사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해 귀감이 되는 사람이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지정받은 이수자로서 선소리산타령 연구보존회 세종지부 대표를 맡은 윤정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윤 대표는 94세 노모를 충남 천안의 한 요양원에 모셔놓고 매주 지극 정성으로 찾아뵙고, 모정을 나누고 있는 효심 깊은 국악인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소리치유를 위한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예술 국악을 계승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이러한 봉사활동에 힘입어 최근 조치원 신안리 일원에 조성된 꽃밭에서 치유농원과 치유농업 전문가인 자연치유상담센터 권오열 상담학박사와 아트케어콘텐츠를 개발해 공연을 준비 중이다.
  • ▲ ⓒ산소리산타령연구보존회 세종지부
    ▲ ⓒ산소리산타령연구보존회 세종지부
    선소리산타령 연구보존회를 운영하면서 지역을 순회하며 우리 국악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

    국악을 배우려는 의지가 강한 학생을 위해 국악을 지도해 많은 찬사도 받고 있다.

    이 외도 윤 대표는 최근 ㈜힐링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시민과 치매 노인을 위한 우리의 국악인 선소리산타령을 고운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윤 대표는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예술 국악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그동안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리의 국악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