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주 11명·진천 3명·충주 1명 발생
  • ▲ 충북 충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북 충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주시
    충북에서 16일 청주노래연습장, 외국인 모임 및 충주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총 15명으로 증가했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청주 11명, 진천 3명, 충주 1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앞서 청주노래연습장 연쇄감염 3명,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 등 9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후 50대‧10대인 2명(충북 3193~3194번)이 가족인 3186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각각 동거가족 4명을 두고 있다.

    진천에서는 3명(충북 3189~3191번)이 충북 3173번과 접촉해 감염된 데 이어 발열‧오한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추가 확진됐다.

    충주 거주 30대 충북 3188번은 충주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 직장동료인 충북 307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한편 이날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누적확진자는 75명, 청주 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13명, 충주 자동차부품업체 집단감염은 18명으로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