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연쇄감염 75명·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1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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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연쇄감염과 외국인 모임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충북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190명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연쇄감염과 관련해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모임과 관련한 집단감염은 이날 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청주에서 8명(충북 3180~3187)이 신규 발생했다.

    이어 충주에서는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충북 318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진천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진천 거주 충북 3189(10대)‧3190번(20대)은 충북 3173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무증상인 충북 3189번은 동거인은 5명을 두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청주 율량동에서 노래방을 경영하고 있는 이 모 씨(61)은 “최근 청주노래연습장에서 도우미와 고객, 업주가 감염되면서 2주째 영업을 못하면서 피해가 크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청주에서는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