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8명 추가 확진…청주노래방 연쇄감염 누적 확진자 60명↑
  • ▲ 백전 접종 장면.ⓒ충북 청주시상당보건소
    ▲ 백전 접종 장면.ⓒ충북 청주시상당보건소

    충북도가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연장한 가운데 13일 청주에서 오송 제약회사 및 청주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14일 충북도는 13일 밤 11시 55분 현재 청주 21명, 옥천 1명, 음성 1명 등 모두 2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에서 밤새 청주노래연습장 관련 3명, 오송 제약회사 관련 3명 등 8명(충북 3141~3148번)이 추가 발생하며 앞서 지인 모임 등을 통해 13명(충북 3126~3137번)의 확진자 등 이날 2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청주에서 추가 확진된 30~50대인 오송제약회사 및 청주노래연습장 연쇄감염 관련 등 8명은 가족 전파 및 직장동료 등과 접촉을 통해 확진됐으며, 무증상자만 3명이다.

    이어 옥천군과 음성군에서 2명의 확진자(충북 3188번, 3139번)은 각각 가족인 성남 3869번,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밤새 8명 확진자 중 오송제약회사 관련 3명(12일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4명으로 증가했고, 청주노래연습장 도우미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60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