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3명·옥천 1명·음성 1명 등 13일 충북서 15명 발생청주노래방 연쇄감염 누적 확진자 57명 ‘감염’
  • ▲ 충북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충북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북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연쇄감염에 이어 개인 간의 사적 모임 등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북도는 13일 오후 5시 35분 기준 청주 13명, 옥천 1명, 음성 1명 등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 3126번(30대)과 3135번(20대)은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어 충북 3127번·3129~3131번·3133번은 지인인 3121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충북 3128번은 역시 지인인 3128번의 접촉자, 충북 3132번도 지인인 3131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지인 간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또한 40대인 3136번은 직장동료인 308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날 확진자는 사적모임 및 개인 간의 접촉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지인을 통한 n차 감염자 등 모두 9명이 확진됐다. 

    30대 외국인인 충북 3134번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음성과 옥천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자 각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옥천 거주 충북 3138번(50대)은 가족인 경기 성남 3869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인 음성 거주 충북 3139번은 경기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발열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12일 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청주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확인됐으며 13일에는 노래연습장 확진자 추가 발생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