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스피커로 노인 우울증 해소응급상황 시 119도 연결
  •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이달부터 지역사회통합 돌봄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맞는 언택트 복지환경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해 감성 대화를 나누고, 생활 정보 제공 및 음악감상, 복약 알림서비스 등 집에서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음성으로 도움을 외치면 언제든지 대상자들의 상태를 즉시 확인하고 대처하도록 KT텔레캅 관제를 통해 119와 연동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시범 동인 노은3동 독거노인, 장애인 30세대를 대상으로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효과성 평가를 통해 유성구 전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인공지능 돌봄이 대상자의 친구 역할을 하도록 돕고, 고독사 걱정 없는 맞춤형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