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국가철도망 청주도심통과’ 국민청원 6만5050명 ‘동참’비대위, 6월 1일 청주성안길서 청주도심통과 ‘촛불문화제’
  •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지난 3월 15일 청주 북문로에서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염원하는 삼배일보 챌린지를 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지난 3월 15일 청주 북문로에서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염원하는 삼배일보 챌린지를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의 청주도심 통과 반영을 염원하는 국민청원이 총 6만 5050명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위가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주시민들도 도심에서 광역철도를 타고 세종‧대전‧수도권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청와대의 내부검토를 거쳐 지난달 28일 정식으로 등록돼 국민청원이 시작돼 지난 28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 결과 총 6만5050명이 국민청원에 동참해 마감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청원에 적극 동참해 준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과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해준 지역의 민·관·정에 감사를 드린다. 비록 답변기준인 20만 명에 미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철도 도로등 SOC 건설 국민청원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동의를 기록함으로써 국민청원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꼭 반영돼야 한다는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쟁취의지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국민청원 기간에 청주시의회는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해 계속되고 있고 각계각층의 릴레이 촉구 및 결의문 발표 등이 확산됐으며 민·관·정 대표단의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설득과 압박을 전방위로 전개하여 정부가 재검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가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적으로 반영할 때까지 기존의 국토교통부 앞 1인 시위와 각계각층의 릴레이 촉구 등을 계속적으로 이어가면서 다음달 1일 첫 촛불문화제를 개최해 청주시민과 도민들의 동참과 행동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설득과 압박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제1차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기원촛불문화제를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성안길(롯데시네마 앞)에서 얼어 청주도심통과 반영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