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청주 3명·제천 2명·영동 2명·충주 1명·음성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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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와 충주, 영동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신규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29일 청주 3명, 제천 2명, 영동 2명, 충주 1명, 음성 1명 등 모두 9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 거주 충북 2909번(50대)은 지난 23일부터 오한과 몸살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충북 2916(60대)~2917번(20대)은 가족인 충북 2905번과 접촉 후 무증상을 보였으나 검사 결과 감염됐다. 이들은 무증상을 나타냈다.

    충주 거주 40대인 충북 2910번은 건설현장 선제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제천 거주 30대 외국인 2명(충북 2911~2912번)은 지인인 충북 2788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도 무증상을 나타냈다.

    영동에서도 스크린골프장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충북 2913번(40대)은 지인인 2878번의 접촉자, 충북 2914번(10대)은 가족인 2903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은 각각 2명의 동거인을 두고 있다.  

    음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충북 2915번)은 50대 외국인으로 경기 평택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