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보험회사 집단감염·영동 스크린골프장發 등 ‘속출’
  • ▲ 충북 청주 상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충북 청주 상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북에서 27일 청주 보험회사 집단감염 및 영동 스크린골프장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27일 밤 11시 40분 기준 청주 9명, 진천 3명, 제천 1명, 영동 1명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충북 2895~2906번)으로 청주 보험회사 집단감염 관련과 가족 전파, 발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보험회사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진천에서는 외국인 2명(2907~2908번)과 내국인 1명(충북 2900번)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영동에서는 충북 2903번(40대)은 스크린골프장 관련 충북 2879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자가 격리 중 검사에 감염됐다. 이 확진자의 동거인은 2명이다. 

    제천 거주 충북 2889번(30대)은 서울 영동포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