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1일 사업참여 계획 신청 접수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교육청이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문화 갈증을 덜어주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사전 예술단체의 공급량을 조사하고, 교육청은 수요자인 학생 관람계획을 매칭 조사해 맞춤형 문화예술관람비를 지원하기 마련됐다. 

    민간예술기관(단체)은 중학생이 관람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작품을 기획(구상)해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네이버 폼)에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사업참여 계획을 신청(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공공예술기관(단체)을 대상으로 공문을 통해 사업신청 계획을 받으며, 접수 기간은 민간예술기관(단체)와 같다.

    교육청은 예술단체 공급량을 기초로 학생관람을 수요 조사하고, 시는 장르별 쏠림이 없는 학생관람 배분계획을 수립하면 선정 심의위원회는 작품선정에 반영해 건전한 문화예술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다.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 수요·공급량 조사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가치 있는 조사로 일부 예술단체에서는 스터디 모임 등을 통해 참여프로그램을 개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예술단체에서는 자체 자구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지역문화 예술시장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르별로 경쟁력 있는 예술 작품을 기획·제작해 지역문화 예술생태계 선순환 전환에 있어 문화예술계의 적극적인 사업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