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사 원도급율 50%, 하도급율 70% 달성
  • ▲ 대전시.ⓒ대전시
    ▲ 대전시.ⓒ대전시
    대전시가 26일 영상회의를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TF 보고회를 열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는 서철모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와 자치구 건설 관련 국·과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관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기관의 역할과 방안’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의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TF 소속 위원들의 보고가 이어졌다.

    시는 관내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 확대가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원하도급율 목표를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해 민간공사의 원도급율 50%, 하도급율 70% 및 관급공사의 원도급률 90%, 하도급율80% 달성 등을 위해 모색하기로 했다. 

    TF 위원들은 “지역 제한 입찰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수의계약은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한편 대형 민간공사는 시행사와의 MOU를 적극 체결하는 등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참여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건설사의 번영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원·하도급 참여에 대한 점검 및 독려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관내 주요기관 서한문 발송, 유공 건설인 포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