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향 죽암휴게소 1㎞인근서 사고…정체현상 ‘극심’
  • ▲ 2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우록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남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대형트럭이 가드레일에 끼어 있는 가운데 뒤따르던 트럭 등이 잇따라 추돌했다. 처참한 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 2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우록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남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대형트럭이 가드레일에 끼어 있는 가운데 뒤따르던 트럭 등이 잇따라 추돌했다. 처참한 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2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우록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남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죽암휴게소 1㎞ 못 미쳐 대형 트럭이 갑자기 가드레일과 충돌하며 뒤따던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날 사고로 대형 트럭이 가드레일 사이에 끼이면서 함께 끼인 중상자 1명과 봉고차량에서 경상자 2명을 각각 구조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운행하던 수천대의 차량들의 멈춰서면서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충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이 사고 수습에 나섰으나 중경상자 구조 및 사고 차량 견인 등에 1시간 47분이 소요되면서 하행선 차량들의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한편 이날 오전 2시 34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차량 8대가 추돌, 화재로 이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