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오전 2시 34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해 화재로 인해 차량이 불에 탄 채 놓여 있다.ⓒ충북소방본부
    ▲ 25일 오전 2시 34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해 화재로 인해 차량이 불에 탄 채 놓여 있다.ⓒ충북소방본부
    25일 오전 2시 34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는 8.5톤 화물차와 11·5톤 택배 차량이 추돌하면서 불이 나자 뒤따르던 차들이 불길을 피해 터널로 진입하다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5톤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와 불화수소산 탱크로리 운전자 B씨(42)가 숨졌다.

    다른 차량 운전자 3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화재진압과 함께 불화수소산 유치 방지 작업을 벌였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태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