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12월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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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오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요금 차감 또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 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 아동 포함)이 포함된 가구다.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하절기 △1인 가구 7000원 △2인 가구 1만 원 △3인 이상 가구 1만5000원이며, 동절기는 △1인 가구 8만9500원 △2인 가구 12만6500원 △3인 가구 15만5500원 △4인 이상 가구 17만6000원이다.지원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전년도 대상 가구 중 이사, 가구원 수 등 정보변동이 없는 가구는 자동 신청된다.사업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황인호 구청장은 “지원 대상 가구 발굴에 만전을 기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