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추경 1166억 편성…총 예산 ‘2조3001억 ↑’

대전시교육청은 18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166억 원을 편성하는 등  총 2조3001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1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건강과 안전 관련 사업과 미래 교육 기반조성 및 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702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219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18억원 △전년도 이월금 27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감염병 예방 활동 지원 인력 및 특수학교(급) 보조 인력 지원 94억원 △학교 열화상 카메라와 방역물품 추가 지원 8억원 △긴급돌봄 운영 지원 9억원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 5억 원 △온라인 튜터 지원 등 기초학력 지원 18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안전체험 활동 지원 23억원 △학교 급식환경개선 7억원 △직업계고 실습환경 개선 2억원 등170억원을 편성했다.

이 외도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재건축하거나 새로 단장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사업비 88억원 △학교 무선환경 구축 19억원 △초·중학교 스마트 단말기 보급 13억원 △ICT 연계교육 3억원 등 127억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의 교육 시설 환경개선 사업비로 △학교 신설 139억원 △교실 증·개축 및 다목적강당 증축 165억원 △학교 안전제고시설 개선 52억원 △교실·화장실 수선 등 학교 교육환경개선 210억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46억원 △직속기관 시설개선 26억원 등 638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복지 지원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79억원 △학생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 6억원 △학기 중 토·공휴일 중식비 지원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 지원 등 취약계층 학생지원 12억원 △특수교육대상 학생 언어치료 지원 등 5억원 △교과서 무상지원 30억원 등 135억 원을 반영됐다.

오광열 기획국장은 "조기 집행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