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남대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한남대
    ▲ 한남대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한남대
    한남대학교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에 선정돼  5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7일 대학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영어권에 집중됐던 대학생들이 교류 유학을 우리나라와 동남아 국가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남대 린튼스쿨(학부장 Philip Rose)은 지난 5년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제 규모가 크고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많은 지역 대학과의 교류에 집중해 총 150명의 대학생의 교류를 지원했다.

    파견 학생들은 장학금을 비롯해 언어와 문화 교육 및 산업 학습과 현장 실습 등을 지원했으며, 초청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산업에 대한 학습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남대 린튼스쿨은 앞으로 5년간 약 220명의 대학생에게 교류 유학 지원을 할 전망이다.

    사업단장인 김종운 교수는 “다양한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태국과 필리핀, 싱가폴 지역을 포함해 총 6개 국가의 대학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의 벤처기업 7개사와 파견 학생들을 동남아지역의 글로벌 마케터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참여 벤처기업을 20개사로 확대하는 지역 산업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린튼스쿨은 2005년도에 설립돼 외국인 교수들이 주축이 돼 영어 전용으로 운영되는, 중부권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국제학부로 학부와 대학원에 120명 이상의 외국인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