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생태 복합문화 공간, 주민의 에너지전환 참여 유도
  • ▲ 대전 대덕구가 전국 최초 에너지카페  1·2호점에 이는 지역 에너지전환 플랫폼 제3호점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도서관’을 개관했다.
ⓒ대전 대덕구
    ▲ 대전 대덕구가 전국 최초 에너지카페 1·2호점에 이는 지역 에너지전환 플랫폼 제3호점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도서관’을 개관했다.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전국 최초 에너지카페 1·2호점에 이는 지역 에너지전환 플랫폼 제3호점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도서관’을 개관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개관은 대청호를 중심으로 기후생태 복합문화 공간 조성과 주민의 에너지전환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도서관은 마당 및 지상 1·2층과 옥상으로 구성됐으며, 마당에는 미니태양광 핸드폰 충전 테이블, 태양광 오븐, 전기차 급속 충전소(6월 설치 예정), 자전거 주차 및 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다.

    1층 공판장은 지역 향토물품 판매하고, 2층 도서관은 환경도서 비치와 생태주의 고전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기획전 진행 중이다. 

    옥상에는 태양광발전과 빗물 저금통이 설치돼 있다.

    차선도 미호동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넷제로공판장이 지구와 주민의 삶 모두에 이로운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인 성공사례 및 확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이곳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등의 이슈에 대한 참여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문화 주체 역할,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