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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가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 소방특별조사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1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30일간 전통사찰 등 60개소를 대상으로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했으며, 불량 8개소는 봉축 행사 전까지 시설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오는 20일까지는 봉축 행사가 열리는 주요 전통사찰 10곳은 소방차 및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하고,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제 강화 및 예찰 활동을 펼쳐 화재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찰은 대부분 화재에 매우 취약한 목조건물로 지어져, 화재 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사찰 화제가 250여 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