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찰 소방훈련 장면.ⓒ대전소방본부
    ▲ 사찰 소방훈련 장면.ⓒ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 소방특별조사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1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30일간 전통사찰 등 60개소를 대상으로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했으며, 불량 8개소는 봉축 행사 전까지 시설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는 봉축 행사가 열리는 주요 전통사찰 10곳은 소방차 및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하고,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제 강화 및 예찰 활동을 펼쳐 화재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찰은 대부분 화재에 매우 취약한 목조건물로 지어져, 화재 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사찰 화제가 250여 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