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7일부터 엑스포과학공원에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 ▲ 대전시가 17일부터 운영하는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 위치도. ⓒ대전시
    ▲ 대전시가 17일부터 운영하는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 위치도. ⓒ대전시
    대전에서 중리동 A교회 연쇄감염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계속 확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전 1983~1984번, 1896번은 대전 A교회 신도인 1878번‧1858번‧1875번과 각각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중리동 A교회 연쇄감염과 관련된 대전 1885번 관련 집단감염자들이다. 

    대전 1895번(60대)은 1838번 관련(최초 1777번, 격리 중) 확진자, 1897번(60대)은 1712번(격리 중) 관련 확진자, 1898번(50대)은 인천 확진자 관련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엑스포과학공원(유성구 도룡동 3-1, 유성소방서 뒤쪽)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되는 선별검사소는 서북부권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를 도모하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및 변이바이러스 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결핵협회와 협업으로 동·중부권역, 서남부권역으로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서북부권역을 추가 설치, 3대 권역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보다 편리토록 했으며, 검사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워킹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9시 30분~17시, 주말 12~16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