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3명 추가 확진…확진자 전파로 잇따라 ‘감염’
  • ▲ 충북 충주시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북 충주시 선별진료소.ⓒ충주시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가운데 30대 사망자 1명이 증평에서 나와 코로나19와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40분 기준으로 충북 2761번(30대)은 경북 경주 확진자 접촉자인 충북 2673번과 접촉 후 미열과 목불편감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충북 2722번(70대)은 지난 10일 발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2723번(50대)은 대전 확진자와 접촉으로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들은 각각 1명의 동거인을 두고 있다.

    증평에서 66번째(충북 2720번, 30대) 사망자 발생했다.

    도는 지난 이날 호흡곤란 증상으로 청주 효성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돼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7시 2분에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사망한 뒤 역학조사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도는 30대 확진자가 사망하자 코로나19와 인관성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