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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이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 체험행사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한다.ⓒ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5일까지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 체험행사 오리엔테이션(OT)을 연다.
R&E 전공 체험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환경, 기술공학, 정보 분야에 관한 과제연구 수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마인드 형성, 이공계 진로 유도 및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OT는 학생들이 과학자와 연계해 과제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 책임운영기관 4개 대학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지난달에는 교내 선발전 등을 통해 응모한 고교 동아리 중 계획서 심사를 거쳐 50팀을 선정했다.
책임운영기관은 목원대 14팀, 배재대 10팀, 한남대 13팀, 한밭대 13팀이 배정됐고,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전공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OT 일정은 12일 배재대, 14일 목원대, 21일 한남대, 25일 한밭대에서 각각 대면 또는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팀별 교수연구실에서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자세 교정 시스템 구축’ 등 50개 학생팀 연구주제가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대학교 실험실 또는 화상에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기관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 체험행사는 2015년 30팀을 시작됐으며, 2017년부터는 50팀으로 확대 운영해 2020년까지 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총 260팀이 연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