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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학교 학생 상담센터가 지난 10일 국제교류관에서 16개 학과, 25명의 재학생을 8기 또래 상담자 임명식’을 가졌다.ⓒ한밭대
한밭대학교 학생 상담센터가 16개 학과, 25명의 재학생을 8기 또래 상담자를 임명, 비슷한 또래의 고민해결사로 나선다.
또래 상담은 관련 상담교육을 학습한 또래 상담자가 나이, 수준이 비슷한 친구(또래 내담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들어주고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1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임명식은 8기 또래 상담자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계적 측면에서 외로움 등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또래를 활용해 고민을 상담하고 부담감과 거리감을 낮춰 상담센터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시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래 상담자는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표로 2명만 참석하여 임명장을 수여하고,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정산 학생(전기공학과 4학년)은 “또래 상담자 양성 교육을 성실히 학습해 또래 상담자로서 자질을 키우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민경(영어영문학과 3학년) 학생은 “또래 내담자의 고민을 경청․공감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친구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정호 센터장은 “또래 친구들 간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며 격려의 소중함을 알리는 건강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래 상담은 한밭대 홈페이지-대학 생활을-학생 상담센터-상담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