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소방본부가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 선풍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각별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선풍기 화재 모습.ⓒ대전시
    ▲ 대전소방본부가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 선풍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각별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선풍기 화재 모습.ⓒ대전시
    대전소방본부가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 선풍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각별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선풍기 화재는 총 37건(2015년 8건, 2016년 12건, 2017년 5건, 2018년 5건, 2019년 3건, 2020년 4건)이며, 월별로는 5월부터 선풍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 장소는 생활서비스시설(음식점, 오락 시설, 일상서비스)29.7% (11건), 주거시설이 27%(10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86.5%(32건), 기계적 요인(5건) 순이었다.

    선풍기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용예정 선풍기 먼지 제거하기 △날개 회전, 이상 소음, 타는 냄새 확인하기 △선풍기에 수건이나 옷을 널지 말기 등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기온은 평년(23.3∼23.9℃)보다 높겠고,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돼 선풍기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