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투입 2023년 완공
  • ▲ 충남대학교병원이 국립대학교병원 최초 ‘임상 교육훈련센터’ 신축부문 공모에 선정됐다.ⓒ충대병원
    ▲ 충남대학교병원이 국립대학교병원 최초 ‘임상 교육훈련센터’ 신축부문 공모에 선정됐다.ⓒ충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이 국립대학교병원 최초 ‘임상 교육훈련센터’ 신축부문 공모에 선정됐다. 

    임상 교육훈련센터는 총사업비 250억 원(국고지원금 187억5000만 원, 자부담 6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6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센터는 전공의 등 병원 내 의료인력을 포함하여,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 보건의료를 위해 종사하는 지역 의료인력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공의뿐만 아니라 지역의 의사, 간호사, 학생 등 보건 의료 및 일반인이 해당하며 이들에게 양질의 의료 교육을 제공한다.

    병원 내 전공의, 간호사 등 모의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병원 외부 지역 의료인들에게도 재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윤환중 원장은 “지역 내·외 의료인의 의료 역량 강화와 공적 기능 강화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전국의 의료진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연간 약 6만7000명의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건립사업비 외 자체 예산 42억 원을 5년간 투입해 전담 신규 인력을 채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